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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한옥’, K-주거문화 확산 플랫폼으로 기능
(주)더드림 종합건축사사무소 조회수:289 175.230.70.94
2026-02-23 09:12:18

서울시, 한옥 미리내집 공급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

서울 한옥위크 행사 전경(사진=서울특별시)

서울시는 최근 한옥과 한옥 주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한옥 미리내집을 추가 발굴해 공급하는 한편, ‘공공한옥’을 중심으로 더 다양한 행사·전시 등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공공한옥을 K-리빙 체험의 장이자 한국의 주거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멸실 위기 한옥을 보전하고 전통 주거문화의 매력을 확산하기 위해 시가 한옥을 매입해 공방이나 역사가옥, 문화시설, 주거 용도의 미리내집 등으로 활용하는 ‘공공한옥’은 현재 서울에 총 35곳이 운영되고 있다.

작년 9월 26일부터 열린 ‘서울한옥위크’에서는 한옥정원 전시, 한옥 오픈하우스·도슨트 투어, 한옥마당 명상·다도,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 등 총 66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열흘간 열린 행사에 총 7만 4,000여 명이 방문, 이 중 1만 8천 명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옥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은 “한옥 정원에 있는 돌 하나, 나무 한 그루에도 이야기가 담겨 있어 놀라웠고 잠시나마 마음이 편안해졌다”, “한옥이 단순한 집이 아니라 우리 삶과 이어진 소중한 문화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한옥과 사람,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하루였다” 등의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옥에 대한 관심은 이제 ‘체험’을 넘어 ‘주거’까지 확장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한옥 미리내집 첫 입주자 7가구 모집에 2,093명이 몰려 평균 299대 1, 최고 956대 1(보문동)의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며 ‘살아보고 싶은 주거’로 매력적인 공간임이 입증되기도 했다.

시는 ‘서울한옥 4.0’에 살기 편하고 창의적인 한옥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한옥’의 개념을 확장, 한옥건축양식과 한옥디자인 건축물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한옥 보전 및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옥을 만나고 한옥 주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서울 곳곳에 한옥마을을 조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23년 9월 신규 한옥마을 대상지 자치구 공모를 진행한 결과 20개소가 공모에 참여, 이 중 강동구 암사동 등 5개소에 한옥마을 조성을 추진 중이다.

2008년 은평구에 신규 한옥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담긴 ‘서울한옥선언 2.0’을 발표, 이후 ‘은평한옥마을’은 북한산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대표 한옥 주거지로 자리매김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출처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http://www.an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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