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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자격제도 개편 방안 공청회, “2032년부터 개편된 자격시험 시행할 것”
(주)더드림 종합건축사사무소 조회수:394 175.230.70.94
2026-01-19 09:14:47

현행 작도 중심에서 종합역량평가 체제로 개편 전망
실무수련도 실무능력 수준 객관적 평가에 방점
‘건축사사무소 업무 가이드북’ 개발, 기본적인 지식 보완하고 출제 참고서로 활용 계획
국토부, 공청회 결과 내부 보고 및 논의 후 2026년 건축학 예비 전공자 입학 전 개편 방안 공식 발표 예정

1월 14일 건축사회관에서 건축사 자격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2032년부터 건축사 자격시험 제도가 개편될 전망이다. A3 용지에 5개 과제의 설계 실기시험을 치르는 현행과 달리 객관식과 서술형이 혼합된 필기 및 실기 시험으로 바뀌고, 그리드가 적용된 B4 규격 답안지에 프리핸드 또는 자를 이용해 작성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사 자격제도 개편 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건축사 자격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등 소통에 나섰다. 1월 14일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건축사 자격제도 개편방안 공청회’에는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사회, 한국건축학교육원, 한국건축교육협의회, 국토교통부 건축사 자격심의위원회위원 등 건축 주요 단체 및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최아름 건축문화경관과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국토부 최아름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건축사 자격제도는 세계화 등 글로벌 기준에 발맞춰 5년제 대학과 3년의 실무수련 체제로 거듭나 있다”며 “문제는 앞으로 어떤 제도로 새롭게 발전해 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이며, 과학 발전과 안전 강화, 또 친환경이라는 요구도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다음 세대를 위해 5년이 넘는 숙의과정을 거쳐 오늘의 개편 방안이 마련됐다. 제도 개편의 배경과 의도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이를 향한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 유준호 부회장은 “그동안 자격제도를 통해 배출된 건축사들은 건축 안전을 비롯 건축산업은 물론 국가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학계와 실무수련자, 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들어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32년, 작도 중심 평가에서
종합역량 평가로 자격시험 개편


계속해서 국토부 건축사법 담당 사무관의 건축사 자격시험 및 실무수련의 개편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국토부는 우선 국내 대학들의 건축학 교육 인증 프로그램 도입과 건축사법 개정을 통한 인증 법제화, 실무수련 도입 경과를 밝혔다.

또한 2019년부터 추진된 건축사 자격제도 개편 논의와 TF 운영 사례에 대해서도 환기했다. 아울러 그렇게 마련된 이번 제도 개편 방안이, 현행 과목별 합격자와 건축학과 신규 입학자를 고려해 충분한 사전고지가 되어 예측가능성을 확보하도록 계획됐다는 점도 밝혔다.

또한 단계적 로드맵을 통해 2032년 개편 자격시험을 시행하며, 기존에 꾸준히 문제로 제기된 작도 중심 평가에서 종합역량 평가로 전환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現 작도(설계)→필기+실기(설계)로 전환

2032년 진행될 개편 시험에서는 건축사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설계 단일 현행 시험을 보완해, 법규·구조·설비, 감리 등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종합 평가 방식(필기+실기)으로 전환한다.

시험시간은 현행 과목별 3시간씩 총 9시간의 시험을 보고 있는데, 개편안에서는 1교시(건축계획) 2시간 30분, 2교시(건축기술·관리) 2시간 30분, 3교시(건축설계) 4시간이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합격방식은 과목별 60점 이상 득점으로 기존과 동일하고, 과목합격의 경우 기존 5년 내 응시하는 5회 시험면제는 ’31년 마무리(일몰제)되고 ’32년부터 3년 3회로 환원된다.

출제유형은 객관식 다지선다와 서술형의 필기, 그리고 실기 시험으로 이뤄진다. 출제방식은 문제은행을 활용한 필기, 신규 출제 방식의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다만, 예비시험 합격자 기회부여를 올해 종료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시험횟수가 1회로 줄어들 전망이다.

가칭 건축사사무소 업무 가이드북도 개발된다. 실무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보완하는 목적의 가이드북은 문제개발 시 출제 참고서로도 사용가능하다. 2026년 개발에 착수해 2027년 초판, 2028년 후속판, 2030년 개정판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는 업계와 학계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수행하기 어려운 실무수련 항목은
교육을 통해 해소 가능


실무수련의 경우 현행 3개 영역, 7개 과목, 16개 항목이 3개 영역·7개 과목·20개 항목·42개 세부항목으로 개편된다. 특히 실무수련 과목 일부를 실무수련자 교육으로 대체해 소속 건축사사무소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실무수련 항목은 교육을 통해 해소하고, 실무능력 수준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개편의 연착륙을 위해 2026년 실무수련 관계 법규를 개정하고, 기존 실무수련자 및 예비 실무수련자가 대응할 수 있도록 2028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실무수련 항목별 수행 시간 보고 중심에서 실무수련 내용 기록과 자료 첨부로 감독 건축사가 수련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에서는 실무수련을 통한 건축사 자격시험 대비가 용이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로드맵에 따라
개편 건축사 자격제도 점진적 시행


개편 로드맵에 따라 ’27년부터 응시자격 일원화(5년제 대학 8학기 이상 이수자 등)와 시험 연 1회 시행, 과목별 합격제 일몰(~’31)이 시행되고, ’28년에는 개편 실무수련 제도가 시작되며, ’31년 현행 자격시험이 종료 이후 ’32년 개편 자격시험이 시행된다.

계속해서 합격제 일몰, CBT(컴퓨터 기반 평가) 도입, 현행+개편안 병행 시행 등 건축사 자격시험과 자격제도 개편안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내부보고와 논의 과정을 거쳐 2026년 건축학 예비 전공자들의 입학 전 ‘건축사 자격제도 개편방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http://www.an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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