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4년 준공된 제1야전군사령부 구 청사는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며, 좌우 양쪽을 약 4도 정도 꺾어 항공기 날개와 유사한, 독특한 대칭 외관이 특징이다. 콘크리트 테두리 보와 파라페트(parapet)를 과대화해 시각적으로 권위와 위엄을 보여준다.

약 15년간 사령부 청사로 쓰이던 이 건축물은 1969년부터 야전군 기념관으로 사용됐다.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 구 청사의 내부는 용도에 맞춰 상당히 달라졌으나, 외관은 건립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 구 청사는 2017년 등록문화재 제 703호로 지정됐다. 한국전쟁 이후 한국군의 건축물이 등록문화재가 된 것은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 구 청사가 처음이다.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일산로 20
출처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http://www.anc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