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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AURI】 건축행정 AI 전환 위해서는?…세움터 연계·멀티모달 AI 도입·법적 기반 마련 필요
(주)더드림 종합건축사사무소 조회수:508 175.230.70.94
2025-10-02 09:14:24

복잡한 건축행정으로 인한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AI 기반 시스템이 핵심 대안으로 부상 중이다. 미국, EU,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는 법령의 디지털화, BIM 데이터 활용, 다기관 협업 플랫폼 구축 등 건축행정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건축공간연구원이 AI 건축법령 해석 지원 시스템 ‘Archilaw’을 자체 개발했고, 이어 현재 ALRIS(차세대 시스템) 개발이 진행 중이다. ALRIS는 에이전트(Agent) 기반 아키텍처를 도입해, 기존의 단일 구조에서 벗어나, 기능별로 독립된 AI 에이전트들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시스템 구조를 재설계했다. 또한, AI의 자동화된 답변 생성에 인간의 집단지성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인텔리전스 전략을 실험적으로 도입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건축공간연구원이 최근 건축행정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AI 전환을 위해 필요한 세 가지를 제안했다. ▲국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와의 연계 ▲설계도서 자동 해석을 위한 멀티모달 AI 기술 도입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통한 법적 기반 마련 등의 정책 프로그램 마련이다.  

(자료=건축공간연구원)

 

보고서는 세움터와 ALRIS를 연결해 공무원, 민원인, AI가 통합된 플랫폼에서 소통하는 국가 차원의 서비스 본격화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법령 해석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행정 처리의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한다.  

더불어 현재 텍스트 기반 해석을 넘어, 멀티모달 AI(VLLM) 기술을 활용해 건축도면을 직접 판독하고, 법률 위반 여부를 자동으로 검토하는 차세대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초기 단계에 있는 기술로, 선도적 연구를 통해 국제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진정한 의미의 인공지능 건축행정 시스템으로의 발전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AI 검토 결과를 실제 인허가 과정에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 활용에 따른 면책 장치를 마련해 공무원과 민원인의 부담을 줄이고, AI 행정 도입의 확산을 유도하자는 계획이다.  

건축공간연구원 측은 “이러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연간 약 185조 원 규모의 건설투자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행정 효율성을 10∼30% 개선할 수 있다”며 “AI 기반 건축행정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국가 건설산업의 생산성을 재고하고 국민 편익을 증진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http://www.an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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