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교류재단(KF)가 운영하는 KF아세안문화원은 오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기획전시 '차양과 둥근 모서리: 동남아시아의 아르데코와 모더니즘 건축의 오늘'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건축유산과 도시 일상'을 주제로 기획됐다. 전시는 △건축의 기억, 기억의 건축 △위로부터의 건축, 아래로부터의 건축 △가치의 지속과 확장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전시에서는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의 근대 건축물과 현대 도시민들의 삶을 연결하는 9편의 영상 작품이 전시된다. 태국 방콕의 복합문화공간 '더 코너 하우스', 싱가포르 첫 공공 임대주택 '티옹 바루', 70여년 만에 재개관한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 등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상들은 부산영상위원회의 한-아세안 차세대 영화인재 육성 프로그램(FLY) 참여 감독들이 제작했다. 전시장에서는 베트남의 '냐옹'과 '숍하우스' 등 동남아시아 특유의 근대 건축물도 사진과 모형으로 만날 수 있다.
KF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전시장에서 동남아시아 대도시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껴보는 동시에, 근현대 건축의 역사적 가치와 그 안에 깃든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저널리즘(https://www.ngetnews.com)